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과 함께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여해 관람객에게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LG유플러스 전시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LG유플러스 전시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에이스랩(ACELAB)과 개발한 5G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부스에선 도슨트가 관람객에게 자율주차와 5G 관제, 다이나믹랩, 정밀 측위 등의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카포테이먼트 등의 모빌리티 기술 전반을 알렸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더운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임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자율주행, 자율주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해 관심도를 높이면서 국내 모빌리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원택 에이스랩 대표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랩은 LG유플러스와의 꾸준한 협력으로 한발 앞선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