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2020년 수주한 80억원 규모 공공 프로젝트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모습 / 더존비즈온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모습 /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14일 해당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2022년년 1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프로세스와 개발 설계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차세대 ERP를 도입해 기존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통합한다.

공기업 ERP기반 e-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감사행정업무를 시스템화한다.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혁신 시스템을 갖추고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구축을 추진 중이다. ERP 10은 오랜 기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구축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향상했다. 국제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인증인 CMMI Level 3 인증으로 글로벌 수준의 ERP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품질을 보증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구축 효율성 및 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차세대 ERP를 도입해 공공기관용 표준 SW 신모델 창출을 선도하고, 다른 공공기관들의 표준 모델로서 관련 업계에 Best Practice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공기업의 ESG 경영 구현과 사회적 가치제고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