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자체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람다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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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NFT 플랫폼은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와 파트너 지갑(Wallet)사와의 기술 연동을 통해 NFT 발행부터 판매까지 NFT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NFT 고객사는 API를 통해 메타데이터를 저장하고 NFT로 발행할 수 있다. 특히 루니버스에서 NFT를 발행할 경우, 이더리움 대비 가스비(수수료) 가격이 500분의 1 가량 저렴하다. 루니버스 사이드체인으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시에는 NFT 발행 및 전송 등에 수수료를 들이지 않고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람다256 관계자는 "국내 NFT 시장의 활성화가 본격화되며 루니버스 NFT 플랫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NFT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