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자사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새로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는 15.6인치 화면의 ‘에일리언웨어 x15’와 17.3인치 화면의 ‘에일리언웨어 x17’ 2종으로 구성됐다. 인텔 11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30시리즈 GPU를 탑재해 최상급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면서 델의 새로운 냉각 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동급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델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 ‘x15’(왼쪽)와 ‘x17’ 모델 / 델 테크놀로지스
델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 ‘x15’(왼쪽)와 ‘x17’ 모델 / 델 테크놀로지스
특유의 냉각 기술과 전력 관리 기술이 고성능 게임을 즐길 때 안정성을 높이고,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TIM(열전달 물질) ‘엘리먼트 31’과 인공지능(AI)으로 각각 제어되는 특허 출원한 4개의 ‘쿼드 팬’이 냉각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RGB LED 조명 시스템과 마이크로 LED 조명(x17 모델 한정)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 게이머의 감성을 고려했다.

지난 4월 14년 만에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 에일리언웨어 m15시리즈도 인텔 11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m15 R6’를 새로 선보인다. 엔비디아 지포스 30시리즈 GPU로 더욱 빠르고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 및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기술을 지원하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풀HD~QHD 해상도와 165㎐~360㎐의 고 주사율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이는 저감 기술은 장시간 게임을 즐길 때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새로운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3종 모두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한 새로운 레전드 2.0 디자인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혔다. 노트북 안쪽을 어둡게 구성한 ‘다크 코어’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표면은 오염에 강하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을 제공하는 마감을 적용했다.

델 에일리언웨어 ‘m15 R6’(왼쪽)과 ‘델 G15’ 게이밍 노트북 신모델 / 델 테크놀로지스
델 에일리언웨어 ‘m15 R6’(왼쪽)과 ‘델 G15’ 게이밍 노트북 신모델 / 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와 지포스 30시리즈 GPU를 탑재한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 ‘델 G15(Dell G15)’도 함께 선보인다. 120㎐ 또는 165㎐를 지원하는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최대 53개 날개를 갖춘 대구경 팬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외관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마감했으며, 일시적으로 게임 성능을 높이는 ‘게임 시프트’ 기능과 현장감 있는 3D 사운드를 제공하는 ‘나히믹3 3D 오디오’ 기능을 갖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델 ‘에일리언웨어 x15’와 ‘에일리언웨어 x17’ 2종은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에일리언웨어 m15 R6’와 ‘델 G15’ 신모델은 22일 출시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