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중소사업자의 앱스토어 수수료를 내린다.

18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인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4분기(10월~12월)부터 중소 앱 개발자 수수료를 20%로 할인하기로 했다. 할인 대상은 매출 100만달러(한화 11억3000만원) 이하의 사업자들이다. 아울러 아마존은 앱스토어 매출 10%를 개발자들을 위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 크레딧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아마존은 앱스토어에서 수수료 30%를 받아 왔다. 앞서 애플과 구글은 연 매출 100달러를 밑도는 사업자들의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내렸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