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ICT 기반 시니어 안전 서비스를 독거노인 가구에 제공한다.

ADT캡스 박진효 대표와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ADT캡스 박진효 대표와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ADT캡스는 대한노인회와 ‘ICT 기반 시니어 안전 및 돌봄을 위한 MOU’를 17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중앙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진효 ADT캡스 대표, 조형준 TP본부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영팔 상임이사, 김성태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ADT캡스는 5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IoT 돌봄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해 화재 및 출입 감지는 물론 서비스 이용자의 심박수, 호흡, 수면 등 활동량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며 위급 상황 시 119 자동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ADT캡스는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 건강, 돌봄 등 자문을 받아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신규 시니어 케어 사업 기획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ADT캡스의 시니어 안전 및 돌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ADT캡스와 대한노인회는 ICT 기반 시니어 안전 및 돌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 편익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실버 세대에 특화된 안전 및 돌봄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ADT캡스는 기존 물리-정보보안 사업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과 돌봄’ 영역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DT캡스는 노인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라이프케어 환경을 구축하며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