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앱을 추가로 열지 않아도 페이스북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연동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스포티파이 미니플레이어 실행 이미지 /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미니플레이어 실행 이미지 /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국내에서 공식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미니플레이어는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음원을 바로 감상하는 서비스다. 다른 콘텐츠를 확인하는 중에도 끊김 없이 음원 전체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티파이는 다양한 기기, 앱과의 연동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북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창립 이래 유비쿼티(Ubiquity)를 주요 전략 포인트로 삼고 청취자가 어디서든 오디오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미니플레이어의 깊이 있는 연동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더 많은 음악을 발견,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티파이만의 직관적인 서비스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오디오·음원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