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13개 회사의 MWC 2021에 참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올해는 ‘커넥티드 임팩트(Connected Impact)’ 주제로 28일(현지시각)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KICTA는 올해 행사 1홀과 3홀에 부스를 설치, 오프라인 5개사와 온라인 8개사 등 국내 13개사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과 전문 바이어를 매칭해주고, 타 국가 전시관에 참여한 기업과 기술, 투자, 유통 등을 상담하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티제이이노베이션과 웨버컴, 노타, 에스알테크놀로지, 머니브레인 등 국내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각각 RF 리피터 시스템 중계기와 전원 증폭기, 인공지능(AI) 비디오 합성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올해 MWC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방문객 수가 감소했지만, 스페인 등 유럽을 중심으로 관심 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