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이 주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도커
: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을 이해하고 직접 구축해 보자!
조훈, 심근우, 문성주 지음 | 도서출판 길벗 | 580쪽 | 3만4000원

"쿠버네티스가 뭔데? 그게 꼭 해야 해?라는 생각이 들며 첫걸음을 떼기 어려운 분들, 쿠포자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지원 에스넷 시스템 데브옵스 엔지니어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컨테이너 환경이 거론됐지만 관리가 어렵고 복잡해서 상용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쿠버네티스가 등장하면서 복잡도가 줄어들고 비용 대비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현재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분야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부터 통합 및 배포, 인프라 환경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까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알고리즘 윤리
: 안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설계 기법
마이클 키언스, 아론 로스 지음 | 이정표 옮김 | 에이콘출판 | 228쪽 | 2만원

"이 책은 전례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세상에서 알고리즘이 맞닥뜨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위협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확하고 비범한 통찰력으로 가득한 책이다."
-캐롤 라일리(Carol E. Reiley) Drive.ai 공동설립자

수학과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의미했던 알고리즘은 어느새 전 세계인의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 알고리즘은 우리의 삶을 더 효율적이고, 재밌고,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알고리즘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통계 모델에 따른 인종차별, 성차별 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기술 뒤에 숨겨진 과학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이 책은 과학에 기초한 프라이버시와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등의 윤리적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과학 탐구를 계속하면서도 윤리적 원칙을 어떻게 코드에 잘 포함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AWS 전환 모범 사례와 엔터프라이즈 IT의 미래
스티븐 오반 지음 | 남궁영환 옮김 | 에이콘출판 | 388쪽 | 2만5000원

"세상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2~3년 뒤처지면(일부는 아직 시작도 못 했을 수도 있다)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동기부여, 도구, 지침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웹 서비스(AWS) CEO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수많은 새로운 사업을 가능하게 했고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처럼 혁신을 하고 수십 년 동안의 기술적 부채를 청산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단순한 기술 변화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을 재교육하고, 그들의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며, 그들의 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경험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혁신할 수 있는 방법, 즉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가
: 신기술의 프라이버시 문제, 디자인에 답이 있다
우드로 하초그 지음 | 김상현 옮김 | 에이콘출판 | 516쪽 | 3만5000원

"진정한 문제작이다. 온라인상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요구되는 다차원적 구조와 문제, 해법을 종합적으로 잘 풀어 소개한다."
-프랭크 파스쿠알레(Frank Pasquale) ‘New Laws of Robotics(2020)’ 저자

소셜미디어와 사물인터넷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있지만,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상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너무나 허술하고 위험하다. 어떻게 하면 신기술의 쓰나미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첫 단계에서 신기술의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대책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로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 개념이다. 페이스북, 스냅챗 등 실제 사례를 통해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을 어떻게 개정해야 근본적인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한지 그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북스 #도서출판길벗 #에이콘출판사 #컨테이너인프라환경구축을위한 #쿠버네티스 #도커 #알고리즘 윤리 #AWS전환모범사례와엔터프라이즈IT의미래 #프라이버시중심디자인은어떻게하는가 #클라우드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