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시대 연 티맵, 28일부터 확 바뀐다

이민우 기자
입력 2021.06.21 18:31
이용자 3000만명을 돌파한 티맵모빌리티의 T맵이 20년만에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한 사업확장 본격화를 예고했다.

이용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신규 공개된 티맵모빌리티 T맵의 신규 BI / 티맵모빌리티
21일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과 주차·대중교통 서비스 등 T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T맵은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은 후 20년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국내 운전면허소지자가 2020년 기준 3319만명임을 감안하면 운전자 중 10명 중 9명이 T맵 생태계를 경험한 셈이다.

T맵은 가입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새 옷을 입고 ‘제2 도약’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오는 28일부터 신규 BI를 적용해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예정이다.

새로 적용될 BI는 도로의 형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직선도로와 교차로·로터리 등 도로의 외형적 특징을 녹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는 것이 티맵모빌리티측 설명이다. 다채로운 색깔을 넣어 ‘다양한 이동의 경험’을 표현하면서도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의 동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T맵의 신규 BI에 사용된 각 색상은 친환경(녹색)과 스마트(파랑색)·탐험(보라색)·알림(분홍색)을 뜻한다"며 "색상들의 조합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하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끊김 없는 최적경로와 실시간 매칭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T맵은 BI 새단장과 함께 모빌리티 종합플랫폼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티맵모빌리티 출범 이후 첫 선보이는 B2C 서비스 ‘티맵 안심대리’ 메뉴가 추가된다. 이달 말부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안전하고 검증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신규 서비스들의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와 통합 킥보드 서비스·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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