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전파방송 분야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고 개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시상 행사를 마련했다.

RAPA는 전파방송기술대상(전 전파방송신기술상)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파방송 관련 우수기술과 제품 등을 개발 또는 상용화한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접수 마감일인 9월 15일까지다.

RAPA는 선발 절차를 거쳐 11월에 열리는 ‘2021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5점 등 총 7점과 관련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RAPA 측은 "올해는 전파를 기반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자율주행, 비대면 솔루션 등의 융합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송에서도 고품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업체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