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6월 30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영역의 활동 노력을 알리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발간한 ESG영역 활동 내용을 담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발간한 ESG영역 활동 내용을 담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현대오토에버
1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올 4월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와 합병한 현대오토에버의 품질 우선, 고객 중심 경영 방침 실행과 함께 친환경·친사회·투명 경영의 스토리가 담겼다.

또 ‘지속가능 발전목표(UN SDGs)’와 중대성 평가를 통해 ▲T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고객 니즈를 반영한 품질 및 서비스 관리 ▲IT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사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지원 ▲기후 변화 대응·온실가스 배출량 등 현대오토에버의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에는 시장 경쟁력 강화와 협력과 상생·친환경 경영 3가지 주제에 대한 세부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에 대한 회사 관리 수준뿐만 아니라 ▲신기술 개발·사업화 ▲협력사 동반 성장 지원 ▲데이터 센터 기후 변화 대응 등의 정보도 담았다.

이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월 윤리 경영 추진과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 주요 비재무적 경영 현안에 대한 검토와 내부 거래의 투명성, 주주 권익 보호 등의 안건을 다룬다.

강동식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경영 의사결정에 ESG 기준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ESG 관리 프로세스 내재화와 먼저 적용할 부분을 선정해 뚝심 있게 차근차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