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은 2일 국내산 농축산물 대상 할인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마켓 앱을 통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품목은 국내산 계란, 정육은 물론, 파 등의 야채와 과일 및 곡류 등 신선식품 일체다. 행사는 7월말까지 계속되며, 구매 횟수에 상관없이 매주 최대 1만원까지 반복해서 할인받을 수 있다.

로마켓 일러스트 / 로마켓
로마켓 일러스트 / 로마켓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계란 가격은 30구 특란이 7557원으로 평년(5179원) 대비 46% 오른 상태다.

정현진 로마켓 대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와 가축 질병으로 계란 생산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계란 소비가 늘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로마켓을 통한 계란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농축산물 할인 쿠폰은 동네마트 앱 중에서는 로마켓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마켓은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190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평균 주문건수는 8800건이다. 독자 개발한 IT 시스템을 접목해 동네마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포스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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