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대 판매된 WWW 원본 코드서 오류 발견

하순명 기자
입력 2021.07.02 10:38 수정 2021.07.02 11:40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로 판매된 월드와이드웹 WWW의 원본 소스코드에서 버그가 발견됐다고 IT전문 매체 기즈모도가 1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달 'WWW' 원본 소스코드가 NFT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더비가 진행한 NFT 경매에서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작성한 WWW의 원본 소스코드는 540만달러(약 61억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에는 버너스리가 직접 보낸 편지, 포스터로 인쇄할 수 있는 벡터 파일, 코드가 타이핑되는 모습을 담은 30분짜리 무성 동영상이 포함됐다.

기즈모도는 한 보안연구원이 익명의 구매자가 구매한 WWW 원본 소스코드에서 오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코 하이포넨 보안 연구원이 WWW 원본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 미코 하이포넨 트위터 갈무리
폴란드 IT 보안 회사인 에프시큐어의 보안 연구원인 미코 하이포넨(Micko Hypponen)은 소더비 경매에서 스크린에 비친 코드는 괄호 모양이 이상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import & l t ; ctype.h & g t ;’ 는 원래 ‘#import <ctype.h>’로 표기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특수 문자가 인코딩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코드는 작동하지 않으며 컴파일할 수도 없다"고 지난 6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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