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코스콤과 협력해 핀테크 기업에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NHN은 ‘NHN 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2021년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24시간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기반의 별도 물리 환경 제공, 전문 인력을 통한 보안 및 운영 관리 서비스, 보안 인프라 구축,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연계, 비용 절감 방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픈스택 기반의 NHN 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의 가이드 전체 항목(기본 보호조치 109개 및 금융부문 추가 보호조치 32개)에 대해 평가 100%를 만족하며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이용 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핀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평가를 통해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한다. 2021년도 2020년과 비슷한 60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규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기업사업부 전무는 "NHN 클라우드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경험하고, 이후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 분야로의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의 다양한 협업 모델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핀테크 포털’ 사이트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