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외국어 교육 업체와 손잡고 실시간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직업 교육과 자격 시험 교육 등으로 활용처를 확산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창식 YBM에듀 이사, 최재호 YBM에듀 대표,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왼쪽부터 이창식 YBM에듀 이사, 최재호 YBM에듀 대표,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YBM에듀와 U+라이브클래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온라인 교육을 위한 실시간 강의 서비스다. 최대 2만명이 동시 접속해 4K 고화질 강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수업 녹화, 판서 도구 지원, 실시간 채팅, 학습 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업 집중도가 낮아지고 접속 중간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나타나자 이를 보완한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YBM에듀는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이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인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해 YBM어학원 전국센터 스타 강사 강의를 수강생에게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YBM에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등으로 U+라이브클래스 활용처를 넓힐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YBM에듀와의 협업으로 U+라이브클래스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교육 특화 기능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교육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