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파트너사들이 제품 출고 전 서버, 스토리지 등을 검수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에 방문한 파트너사 임직원이 장비를 테스트하는 모습 / 코오롱베니트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에 방문한 파트너사 임직원이 장비를 테스트하는 모습 / 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물류센터에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는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 제품을 납품하기 전 최종 점검과 사전 테스트, S/W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실제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치 시간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물류센터에서 검수 작업을 진행한 뒤 곧바로 고객사 현장으로 직배송할 수 있어 파트너사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배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코오롱베니트는 그 동안 일부 파트너사가 사무실로 제품을 받아 사전 검수를 진행해야하는 불편을 고려해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 마련에 나섰다.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는 서버 30대를 동시에 검수할 수 있는 규모와 장비 구동에 최적화된 환경조성을 위한 냉난방 설비 등을 갖췄다. 광명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PoC·BMT 및 기술 교육지원을 위한 '가산테크센터', 비대면 데모테스트 인프라 '원격 클라우드 데모센터' 운영에 이어 추가적으로 ‘파트너사 검수 지원센터’까지 오픈하며 총판 사업자로서의 파트너사 지원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ITD본부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매년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듣는 VOC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선 및 지원 서비스를 적극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