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탄소 저감을 위한 민간 협의체 출범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락앤락과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우진 CJ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강민숙 락앤락 HR센터 상무, 이상무 투썸플레이스 영업마케팅부문 상무 / 투썸플레이스
왼쪽부터 김우진 CJ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강민숙 락앤락 HR센터 상무, 이상무 투썸플레이스 영업마케팅부문 상무 / 투썸플레이스
이번 업무협약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사 친환경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탄소ZERO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협약에서 탄소 저감 캠페인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아,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와 매장 연계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

투썸플레이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을 수거해 실생활에 유용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및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배출하면, 매장 배송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배송 기사가 매장 물류 배송 차량으로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4개월간 10톤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제작할 전망이다.

투썸플레이스 한 관계자는 "소비자와 협의체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지속 가능한 탄소ZERO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