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그래픽카드 전문 기업 조텍코리아(ZOTAC Korea)가 최상급 성능을 요구하는 하이엔드 게이머를 위한 그래픽카드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3080 Ti 트리니티 OC(Trinity OC)’을 선보인다.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3080 Ti 트리니티 OC는 1만240개의 CUDA 쿠다 코어와 팩토리 오버클럭된 1695㎒의 작동 속도, 12GB 용량의 고성능 GDDR6X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4K UHD 해상도에서도 최상급의 게임 화질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3080 Ti 트리니티 OC 그래픽카드 / 조텍코리아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3080 Ti 트리니티 OC 그래픽카드 / 조텍코리아
특히 기존 모델의 두께 55㎜ 방열판에서 5㎜ 더 두터운 60㎜ 두께의 방열판을 탑재하고, 히트파이프의 접촉 면적도 더욱 늘어난 새로운 냉각 솔루션을 탑재했다. 3개의 90㎜ 대형 냉각팬과 더불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중에 발생하는 발열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외형은 전체적으로 갑옷을 입을 듯한 컷팅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래픽카드 후면에는 내구성 및 방열 효율을 높이는 메탈 소재 백플레이를 장착했다. 카드 측면과 뒷면에는 ARGB LED로 화려한 색상 변화와 시각 효과를 제공하는 스펙트라 2.0(SPACTRA 2.0) 기능도 갖췄다.

일반 인터넷 검색 및 문서 업무 등 그래픽카드 부하가 낮은 작업 시 냉각 팬을 멈추는 ‘프리즈 팬 스톱’ 기능으로 정숙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사용 환경과 상황에 맞춰 3개의 팬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팬 컨트롤(Active Fan Control) 기능도 제공한다. 3개의 DP 1.4a 포트와 1개의 HDMI 2.1 포트는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를 인식해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