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 고객에게 제공하던 ‘삼성 TV플러스’ 서비스를 웹용으로 출시했다고 IT전문 매체 엔가젯이 9일(현지시각) 전했다.

. / 삼성TV플러스 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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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은 프로토콜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은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올해 5월 ‘삼성 TV 플러스’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웹 버전 출시로 타사 디바이스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무료 비디오 서비스다.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후 꾸준히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미국에서는 ABC 뉴스 라이브, 바이스(Vice)를 포함한 140개 채널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김상 부사장은 "이 서비스는 매달 수십억 분씩 스트리밍한다"며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