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메쉬코리아는 13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배송 플랫폼 ‘부릉 프렌즈’를 서울에 이어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릉 프렌즈 / 메쉬코리아
부릉 프렌즈 / 메쉬코리아
부릉 프렌즈는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전거와 킥보드, 도보 등으로 원하는 만큼 일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배송 플랫폼이다. 기존 서울 지역에서만 한정 운영하던 서비스 권역에 경기도와 인천 지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증설중인 퀵커머스 인프라에 발맞춰 라스트마일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릉 프렌즈의 운영을 경인 지역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부릉 프렌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IT 솔루션이 실제 주행거리 기반의 최적화된 배송 오더를 배정한다. 회사는 프렌즈로 활동하는 모든 사람에게 재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남규한 메쉬코리아 프로덕트오너는 "부릉 프렌즈를 경인지역 외에도 부릉의 물류 서비스가 집중적으로 운영 중인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며 "퀵커머스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배송 수단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릉 프렌즈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