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몽고DB는 연례 행사인 ‘몽고DB 닷 라이브’에서 솔루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발표에는 ▲네이티브 시계열 데이터를 지원하는 몽고DB 5.0 공식 출시 ▲몽고DB 아틀라스의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 프리뷰 공개 ▲아틀라스 서치, 아틀라스 데이터레이크 및 렘의 향상된 기능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의 진화 등이 포함됐다.

데브 이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상황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세계 곳곳의 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최선의 방법은 개발자의 사고방식과 코딩방식에 필요한 기술을 접하도록 지원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솔루션들은 복잡성을 제거해 개발자 경험을 향상하고,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며 확장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플랫폼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몽고DB는 전 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2만7000여 고객사가 몽고DB의 데이터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성 몽고DB 한국 지사장은 "국내에서 현재 300곳 이상의 몽고DB 국내 고객사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현대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며 "특히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관계형 DB 관리 시스템(RDBMS)에서 몽고DB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