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14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협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몬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전용 기부딜을 개설해 파트너가 보유한 재고 상품을 친환경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몬 파트너는 누구나 이번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에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이미지 / 티몬
캠페인 이미지 / 티몬
기부된 상품들은 ‘기빙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다. 기부 가능한 상품은 의류, 화장품, 유아, 생활, 가전 등이다.

재고상품은 보관과 관리에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소각과 폐기 등으로 이어질 경우 추가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도 발생시킬 수 있다.

티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의 촉진은 물론, 환경 보호와 파트너 부담 경감 등 소비자와 기업,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