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비즈니스 업무 및 각종 산업 환경에 특화한 기업용 크롬북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다.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는 레노버의 대표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 브랜드의 성능과 내구성, ‘요가’ 브랜드의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 등 장점을 결합하고 구글의 크롬OS를 탑재한 제품이다.

레노버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 / 레노버
레노버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 / 레노버
최대 AMD 라이젠 7 3700C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통합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금융, 의료,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원활하게 클라우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5.5㎜의 두께와 1.5㎏ 미만의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으며, 와이파이5와 블루투스 5.0을 통해 무선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통해 데이터 접근 및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일상적인 업무를 위한 랩톱(Laptop) 모드 ▲회의 시 화면 공유에 최적화된 텐트(Tent) 모드 ▲필기 및 스케치 등에 적합한 태블릿(Tablet)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인다. 터치스크린 및 레노버 USI 펜 옵션은 일상 업무는 물론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작업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원격 업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HD 화질의 웹캠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및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생산성 도구 모음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통해 다양한 방법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협업을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필수적인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씽크셔터’는 제품 사용 중 사생활 노출을 방지한다. 지문 인식 리더기는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고, 쉽고 간편하게 로그인 및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구글에서 설계한 타이탄(Titan) 보안 칩은 기기와 데이터를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레노버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는 최대 16GB 용량의 메모리와 256GB의 저장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K 해상도(3840x2160)와 4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는 OLED 터치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가격은 7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C13 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최상의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한국레노버는 앞으로도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세서와 폼팩터를 적용한 크롬북을 출시하고, 비즈니스와 교육 분야에서의 크롬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