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 서평] 데이터 스토리…"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

하순명 기자
입력 2021.07.15 06:00
"성공하는 사람은 데이터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전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려면 데이터의 힘을 빌려야 하고 그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하려면 이야기의 힘을 빌려야 한다"

무조건 통과하는 제안서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목적은 궁극적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것이고, 데이터는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다. 데이터는 대부분 숫자로 이뤄져 있지만, 그 숫자 속에서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인사이트다. 무미건조한 데이터에 맥락을 담아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S = N + S : 성공(Success)은 데이터(Number)와 스토리(Story)의 결합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은 맥락을 잘 전달한다는 뜻이다. 내가 상대에게 어떤 주장을 전달하려고 한다면 내가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됐을까? 어떤 경로를 거쳐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됐을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다 거쳐도 어떻게 표현해야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데이터 스토리'는
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데이터 스토리…"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
낸시 두아르테 지음 | 권혜정 옮김 | 한빛미디어 | 240쪽 | 2만2000원

#10줄요약 #CHAPTER 05 분석을 통해 행동 유도하기

1. 친숙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탄탄하고 체계적인 논리를 가진 제안서를 작성하다 보면 데이터에서 도출하려는 결론이 명료하게 정리된다.

2. 제안서의 개요만 봐도 주장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느 항목을 먼저 봐야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개요를 잘 구성하면 누구나 제안자의 논리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제안자의 사고 또한 탄탄해진다. 정보를 구성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개요와 나무 구조다.

3. 슬라이드가 좋은 점은 작성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엄격한 규칙에 따라 내용을 간소화할 수밖에 없다는 데 있다. 슬라이드 한 장에 하나의 개념만 담으면 각 장마다 요점을 부여하는 동시에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만들 수 있다. 각 슬라이드는 데이터 스토리를 뒷받침하며, 슬라이드 수는 필요하면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 융통성을 발휘할 여지가 많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4.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논거를 세 개씩 제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배웠다. 이 구조는 일반적인 논리적 논증뿐 아니라 간단한 에세이 작성에도 적용할 수 있다.

5. 제안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잘 전달하는 방법은 큰 행동을 작은 행동 여러 개로 나눠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달리다’(동사)라는 행동을 할 때 여러 하위 동작을 통해 그 행동을 취한다. 예를 들어 팔을 흔들고, 다리를 뻗고, 폐를 통해 숨을 쉬는 행동들이 하위 행동이다. 그래서 데이터 스토리를 전달하는 문장에는 목표 달성에 수반되는 행동을 일컫는 동사를 넣어야 한다.

6. 제안을 받는 사람은 보통 그 제안을 실행할 당사자다. 그렇기에 그 제안이 ‘왜’ 필요한지 설득력 있는 이유를 듣고 싶어 한다. 어떤 제안이 ‘왜’ 중요한지 명확하다면 그 제안이 선택될 가능성은 커진다.

7. 데이터를 통해 제안이 적절하다고 입증했더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가지고 근거를 내세운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하자. 회의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라보면서 이를 반박할만한 데이터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 눈에 띄는 반론이 떠오른다면 반드시 제안서에 넣자. 다양한 시각과 반대 주장을 고려한 제안을 제시해야 그런 관점까지 고려했음을 청중에게 보여줄 수 있다.

8.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반론을 검토했다면 다시 한번 데이터와 대조해가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 반론을 반박해야 한다. 여러분의 제안과 대립되는 관점을 서술하고, 그 관점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음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안과 상반되는 관점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

9.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훌륭한 데이터가 있어도 과학적 기법을 활용한 추정을 할 뿐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할 때 우리는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측, 추론, 추정, 짐작을 활용한다.

10. 경영자도 데이터를 통한 미래 예측에 여러 가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제안서 도입부에 무엇을 어떻게 가정했는지 설명한다면 이러한 과정까지 미리 고려했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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