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ON(와콘)이 원아웃제도 도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랜덤 화상 채팅 및 소개팅 앱 ‘하프(HALF)’를 오는 8월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하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콘 변영오 대표는 "하프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안심 글로벌 소셜매칭 플랫폼이다"면서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탑재해 전세계 누구 와도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하프는 건전한 채팅 환경을 위해 ‘원아웃제도’를 제공한다. 채팅 중 언제라도 불쾌감을 조성한 상대의 경우 캡처해 신고 및 제재가 가능하다. 다양한 소셜 액티비티도 제공한다.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소개팅, 국내 및 해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랜덤 화상 채팅 등이다.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실시간 번역 시스템도 적용된다.

하프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매일 24명의 ‘오늘의 반쪽’을 소개해주고, 평점이 높은 ‘인기 추천’과 이상형 월드컵을 우승한 ‘Best of Best’를 추천해준다. 이는 사용자가 등록한 이상형과 평점, 연령대, 성격 등 다양한 요소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위치인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번개 모임 기능 등을 제공하는 ‘근처 친구 찾기’와 해외에 거주하는 친구 또는 연인을 찾아주는 ‘글로벌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프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S클래스’도 있다. ‘S클래스’ 멤버들은 자유롭게 하프(HALF)의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소셜 파티와 자유로운 멤버십 클럽 개설, 스페셜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프는 오는 8월 국내 서비스 론칭 후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텔콤셀(TELKOMSEL) 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8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비즈니스오브앱스(Business of Apps)의 보고서인 ‘데이팅 앱 매출 및 사용자 통계(2021)’에 따르면 전세계 소개팅 앱 이용자들은 2019년 대비 2000만명 증가세를 보였다. 올 초 국내 서비스인 아자르는 미국 매치그룹에 약 1조9194억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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