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65인치 제품을 한국 시장에 19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43·50·55인치에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65인치를 신규로 도입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유명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인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유명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인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더 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이다.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더 세리프는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TV 옆면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재생해주는 ‘탭뷰’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의 ‘에어플레이2(Airplay2)’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갖췄다.

탭뷰 기능은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 8.1 이상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 프레임 65인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279만원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