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대한통운, 물류 고도화로 당일배송 확대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7.21 09:43
네이버는 21일 CJ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전국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 오픈하고 인프라를 확대하며, 인공지능(AI)기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다양한 배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포 풀필먼트센터 / 네이버
양사는 기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곤지암·군포·용인 풀필먼트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해오던 익일배송 서비스가 2022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될 계획이다. 생필품, 신선식품 등 빠른 배송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많은 상품군에 대해서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사는 AI물류, 로봇 등 스마트물류의 성장 거점으로 활용해 풀필먼트와 배송 서비스 전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사가 새롭게 구축하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차세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네이버 AI기술인 클로바를 바탕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물류 수요 예측을 고도화하고 창고 할당, 자동 입고 예약 등 물류 전반 프로세스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풀필먼트 및 배송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이버 랩스 로봇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른 물류 방식을 선택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를 구축한데 이어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상품의 배송 속도도 전국구로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빠른 배송 뿐 아니라 희망일 배송, 프리미엄 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이 구비한 상품 특성에 맞춰 배송 서비스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일 특수 물류 전문 업체 발렉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배송 실험을 시작했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강력하게 결합해 소상공인들이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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