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중소 패션 파트너사가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호몰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호몰 성장 프로그램’은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 ▲1대 1 전담 MD지원 ▲자체 스토어 제공 ▲패션 기획전 노출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솔루션을 포함한다.

입점하는 모든 소호몰 파트너사에게는 2.9% 정률 수수료를 적용한다. 결제수수료까지 포함한 수수료율로 패션 플랫폼과 비교해도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4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요 4대 패션 플랫폼 입점 업체의 판매 수수료는 26.7%다.

개별 브랜드명과 로고를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스토어도 제공한다. 위메프 플랫폼 내에 소호 브랜드별 샵인샵 페이지를 만들어 자사몰처럼 자율적인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다. 자체 스토어 운영을 위한 별도 비용은 받지 않는다.

위메프 한 관계자는 "최근 많은 소호몰이 생겨나면서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경쟁이 치열하다"며 "위메프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중소 패션 파트너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