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음중개가 특금법 및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정 및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위험기반접근 자금세탁방지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위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어음중개는 전자어음할인 중개 P2P(Peer to peer)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어음중개와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와이펀드 등 3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온투업자로 금융위에 등록했다.

한국어음중개는 위험기반접근 자금세탁방지(AML/RBA)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인 이엘온소프트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특금법상 의무사항인 고객확인제도(KYC) 절차를 수행한다. 이로써 고객과 거래유형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된 고객 확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위험이 낮은 고객에게는 고객 확인에 수반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반면, 고위험 고객 또는 고위험 거래에 대해서는 강화된 고객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자금세탁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거래 모니터링(TMS) 및 의심거래보고(STR) 기능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내용 중 비정상적인 거래로 의심되는 세부 내용을 확인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어음중계는 P2P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의심거래 탐지 룰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감독당국의 요구를 충족하고 의심거래 탐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어음중개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한 이엘온소프트는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 등 기존 금융권에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자금융업자 및 가상자산사업자, 온라인투자금융업자(P2P)와 소액송금 등 핀테크 분야에 진출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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