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비트코인 하락에 따른 투자 손실에도 불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11억달러(약 1조3167억원)를 넘겼다. 비트코인 투자 손실액은 약 265억원이다.
반면 비트코인 손실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1억4000만달러(약 1조3167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0%쯤 증가했다. 총 매출은 119억6000만달러(약 13조7922억원)다. 월가의 추정치 113억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자동차 부문은 102억1000만달러(11조7721억 원)의 매출을 냈다. 자동차 부문에서 마진은 28.4%로 지난 4개 분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