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클라우드 저장소 보안 브로커 ‘실드라이브(SHIELDrive)’의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실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계해주는 클라우드 저장소 보안 브로커(CSSB)다.

실드라이브는 원드라이브, 쉐어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가 유지된 상태로 문서를 열람하거나 공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등 안전한 클라우드 협업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MS 365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실드라이브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체험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실드라이브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프트캠프는 추후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해서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드라이브 체험 서비스는 28일 국내와 일본에서 먼저 시행됐다. 클라우드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추후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실덱스 메일(SHIELDEX Mail) 등의 체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실드라이브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며 "이번 체험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