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Q 순이익 전년비 2배 ↑…광고 매출 증가 영향

조아라 기자
입력 2021.07.30 09:39
페이스북이 올해 2분기 광고 단가 상승에 힘 입어 순이익 12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한 규모다.

28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은 페이스북이 이 같은 내용의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2분기 매출은 290억8000만달러(33조55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났다.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셈이다. 광고 평균 단가가 늘어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순이익은 103억9000만달러(약 12조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51억8000만달러(약 6조원)보다 2배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3.61달러(4130원)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 3.03달러(3466원)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 실적이 광고 매출 증대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앞질렀다"며 "30억명의 가입자에게 전달되는 광고 평균 단가가 상승해 매출이 크게 늘었고 순이익은 2배 뛰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3분기와 4분기 매출 증가율은 현저하게 둔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데이터 수집 제한 조치와 코로나19 등으로 광고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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