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올해 총 37개 회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골프존은 2000년 창립 이후 20년간 무분규 사업장이다.

골프존이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성한 골프존 경영지원실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골프존 근로자 / 골프존
골프존이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성한 골프존 경영지원실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골프존 근로자 / 골프존
골프존은 노사 상생을 위해 정기적인 노사협의회(G-Plustable)와 경영설명회 등 회사의 발전과 근로자의 권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노사 간 오랜 신뢰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자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생긴 신규 직군(일반관리, 개발, 영업)의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했다. 각 조직부서를 대표할 수 있는 사용자 및 근로자 위원수를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증가시키는 등 다양해진 직군을 중심으로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적극 반영 및 청취했다.

김성한 골프존 경영지원실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는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해 이룩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노사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적인 방안을 창출하여 좋은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