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국 200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코로나19 검사키트와 방역 용품 등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지원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자동 발열 체크 손소독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지원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자동 발열 체크 손소독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일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200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총 4만개 자가검사키트와 200대 자동 발열 체크·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14개 시도 내 총 200개 아동장애인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선정한다. 1개 기관 당 자가검사키트 200개와 고성능 체온계가 부착된 자동 손 소독기 1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 일환이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 상황에 대처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수단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것이 벤츠코리아측 설명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등의 지원을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