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3일 자사 디지털사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섹타나인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첫 프로젝트 주제를 ‘핀테크’로 정하고 7월 27일과 30일 양일간 SPC그룹 매장 플랫폼 관련 사업 계획을 제안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섹타나인은 데모데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SPC그룹 차세대 판매관리시스템(POS) 개발을 섹타나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유치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섹타나인 / SPC그룹
섹타나인 / SPC그룹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은 SPC그룹의 푸드테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테크, 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테크놀로지 컴퍼니’라는 비전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