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콘텐츠 구독 플랫폼 ‘카카오 뷰’를 출시했다.
기존 #탭이 카카오가 자체 편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면, 카카오 뷰에선 이용자가 직접 취향에 맞는 유·무료 콘텐츠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카카오TV·브런치·티스토리·다음뉴스 등 카카오의 다른 콘텐츠와 유튜브·인스타그램의 콘텐츠도 카카오 뷰에서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유튜브처럼 콘텐츠를 생산하고 발행할 수 있다. 콘텐츠 생산자인 ‘뷰 에디터’가 되면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다. 앞서 네이버는 이런 방식의 유료 콘텐츠 구독 플랫폼 ‘프리미엄 콘텐츠’를 출시했다.
황유지 서비스플랫폼실장은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