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00대 한정판 제품인 'LG 그램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그램 블랙 라벨은 WQXGA(2560x1600) 고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와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 모델이 ‘LG 그램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 모델이 ‘LG 그램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이 제품은 32GB 램 메모리와 1TB 저장장치(SSD)를 지원한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속도를 10% 높였다.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는 '아이리스 엑스이'를 장착했다. 차세대 노트북 규격인 '인텔 에보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

외관과 전면 그램 로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전부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 노트북 가방도 기본 제공한다.

애프터서비스(A/S) 기간도 늘어났다. 2024년 8월 31일까지 1회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보증 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6일부터 22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액세서리 등의 요소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라며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