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런던 하드포크(업그레이드)가 성공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더리움 에너지 소비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탈릭은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런던 하드포크는 2015년 이더리움이 탄생한 이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다"라며 "이번 하드포크로 이더리움 생태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에너지 사용량과 수수료를 들었다. 그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라며 "에너지 사용이 99%까지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런던 하드포크 성공으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2.0 병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EIP 1559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