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8668억원, 영업이익은 2020년 2분기 102억원에서 올해 2분기 24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터파크의 주력인 여행∙공연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며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개발 관련 수익이 반영됐고, 펀드 투자에 대한 금융수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덕에 당기순손실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자유여행 플랫폼’과 같이 코로나19 이후를 한발 앞서 준비하는 이원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