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3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0년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 IT조선 DB
2020년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 IT조선 DB
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을 예고하며 "애플 폴더블폰은 주류 시장에 편입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애플 폴더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크기를 7.3~7.6인치로 예측했다. 스타일러스펜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올해 초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이 2개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의 내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3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900만대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쯤 많다. 하반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이중 88%를 차지할 전망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