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9일 커지는 사세에 맞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제2 사옥으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2017년 본사가 가산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전한 후 4년만에 공간을 확장했다. 삼성동 1~2 사옥은 총 47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지역 영업 본부 소속을 제외한 전체 인원이 근무한다.

신사옥 일부 / 여기어때
신사옥 일부 / 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품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회복하는 여행·여가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사업 역량을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현재 400명에서 500명까지 몸집을 불린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기획과 개발, 신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재 채용이 대거 예정됐다.

여기어때 한 관계자는 "사옥 확장으로 모든 여행, 여가의 ‘TPO(Time·Place·Occasion)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다가서는 역량을 갖출 것이다"며 "인재 영입을 통해 한발 앞서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변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