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럽지역 업무 제휴 체결식에 참여한 송재준 컴투스 대표,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컴투스
왼쪽부터 유럽지역 업무 제휴 체결식에 참여한 송재준 컴투스 대표,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컴투스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데브시스터즈의 RPG 게임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24개국에서 ‘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 업무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국가별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 지원과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업무 전반, 고객만족(CS) 및 커뮤니티 관리 등 종합적인 이용자 케어를 실시한다. 브랜드 인지도 증진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도 총괄한다. 컴투스는 쿠키런: 킹덤 만의 재미 요소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유럽 현지 게임 팬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두 회사의 노하우를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킹덤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 MZ세대의 아이코닉 게임으로 더 크게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