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 샘표는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인증하는 제도다. 샘표는 회사의 모든 경영 활동에서 고객 중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했다.

샘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 샘표
샘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 샘표
샘표 한 관계자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샘표는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라는 창립 이념을 한결같이 지켜나가고, 모든 제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에 도입한 CCM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전사적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