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9일 이사회 산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과 주요 사항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2020년 코웨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코웨이
2020년 코웨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코웨이
김진배·이다우 사외이사와 서장원 대표이사 등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진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SG 위원회는 ESG 정책 및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로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ESG 정책 수립 및 방향과 ESG 중장기 목표 및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주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코웨이는 또 환경, 인사, 윤리, 연구개발(R&D), 법무 등 유관 부서로 ESG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 ESG 위원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