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 쉐보레가 첫 전기 SUV ‘볼트EUV’와 순수 전기차 ‘볼트EV’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고 출시 준비에 나선다. 숏폼 콘텐츠에는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 캐릭터 ‘로지’가 출연한다.

쉐보레 볼트EUV 숏폼 콘텐츠에 참여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 쉐보레
쉐보레 볼트EUV 숏폼 콘텐츠에 참여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 쉐보레
11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번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볼트EUV는 볼트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유하는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다. 최근 인기가 높은 콤팩트 SUV 디자인을 적용한 볼트EUV는 볼트EV와는 다른 매력으로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이 쉐보레측 설명이다.

숏폼 영상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출연했다. 그는 볼트EUV, 볼트EV와 함께하는 새로운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로지는 싸이더스 엑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공간 캐릭터다. 22살 나이의 로지는 이번에 출연한 쉐보레 숏폼 콘텐츠는 물론, 이미 식품 등 다양한 광고에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볼트 EUV와 볼트EV 숏폼 영상은 11일 쉐보레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볼트EUV와 신형 볼트EV 사전계약은 18일부터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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