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더블 언팩] ⑦이통 3사, 17일부터 갤Z폴드3 사전예약 돌입

김평화 기자
입력 2021.08.11 23:09 수정 2021.08.12 00:01
삼성전자의 하반기 무선 사업 성패를 결정할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대세화를 목표로 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삼성전자와 함께 활발한 판촉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통 3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두 제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제품 정식 출시 전 사전 개통도 진행한다.

갤럭시Z 폴드3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개최해 자사 폴더블폰 신형을 선보였다.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등 2종이다.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는 전작 대비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갤럭시Z 폴드3는 펼쳤을 때 나오는 메인 디스플레이에 있던 카메라 구멍을 없애 화면 활용도를 높였다. 메인 디스플레이 내부에 카메라를 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여기에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처음으로 S펜 사용을 지원한다. S펜 사용으로 업무나 학습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갤럭시Z 플립3는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작 대비 4배 확대했다. 메시지나 날씨 등을 커버 디스플레이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삼성 페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낮아진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Z 폴드3는 256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을 지원하는 모델이 199만87000원, 512GB 모델은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Z 플립3는 256GB 단일 모델로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두 기종 모두 전작보다 39만원 싸다.

갤럭시Z 플립3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갤럭시노트 신형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등 폴더블폰 2종만으로 하반기 단말 사업에서 실적 확대를 노린다. 올해 폴더블폰 대세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신형 2종이 모두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모델인 만큼 이동통신 3사의 판촉전도 예상된다. 이통 3사는 폴더블폰 신형 판매에 따른 5G 가입자 유치로 통신 사업에서 실적 확대를 노린다.

이통 3사는 현재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폴더블폰 신형 2종이 정식 출시하기 전 사전예약을 진행하는데, 해당 사전예약 시작일을 미리 알려주는 행사다. SK텔레콤과 KT는 15일, LG유플러스는 16일까지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받는다.

이통 3사 사전예약은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23일까지 7일간 두 제품의 사전예약을 받은 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제품 정식 출시 전 사전 개통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유럽에 먼저 선보인 후 글로벌 지역에 순차 출시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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