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2일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소상공인 매출 성장이 쿠팡의 적극적인 지원에 있다고 분석했다. 쿠팡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수십만 소상공인들은 쿠팡 전체 판매자의 80%를 차지한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해 사업 성장을 돕고있다는 설명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의 상품이기에 쿠팡의 생태계에서 소상공인은 필수적인 존재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