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13일 베이커리 뚜레쥬르 7월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뚜레쥬르 빙수 제품 / CJ푸드빌
뚜레쥬르 빙수 제품 /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빙수, 셰이크, 커피 등 여름 음료 제품을 식사빵과 함께 배달 서비스로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커피전문점과 달리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용 빵을 주문하면서 아이스 음료를 추가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폭염,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머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