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3 예판 나선 이통3사, 경품도 각양각색

김평화 기자
입력 2021.08.16 06:00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 신형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제품인 만큼, 소비자 수요가 몰릴 것을 기대하며 각양각색의 이벤트와 혜택을 제시했다. 이통 3사의 사전예약 행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 티다이렉트샵 이벤트 안내 이미지 / 티다이렉트샵 갈무리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사전예약 혜택을 공개했다. KT도 곧바로 자사 사전예약 혜택을 선보이며 이통사 간 사전예약 경쟁이 시작됐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삼성전자가 11일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신형이다. 갤럭시Z폴드3가 좌우로 접는 형태라면, 갤럭시Z플립3는 위아래로 접는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유일하게 선보이는 주력 단말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몰인 티다이렉트샵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는 디즈니와 콜라보해 만든 한정판 기프트 혜택을 받는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크루엘라 캐릭터와 스타워크 콜라보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기간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해당 에디션은 고급 골프 브랜드인 PXG와 협력한 결과물이다. 블랙을 바탕색으로 다양한 액세서리와 휴대폰 케이스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KT도 KT샵을 통해 17일부터 진행하는 사전예약 혜택을 미리 공개했다. KT는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면 기기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을 전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폴더블(접는 형태) 단말과 유사한 형태의 접는 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색 이벤트도 내놨다. 접을 수 있는 러닝머신과 전기 자전거, 간이 의자 등이 경품 대상으로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자 3만명을 대상으로 자사가 개최하는 비대면 힙합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가 속한 레이블 AOMG가 진행하는 콘서트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상품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7일 사전예약을 진행하기 전 16일에 사전예약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며 "다수 혜택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3 이미지 / 삼성전자
이통 3사가 이처럼 각양각색 이벤트와 혜택을 내세우며 사전예약 경쟁에 돌입한 이유는 해당 기간이 이통 업계 대목에 속하기 때문이다.

통상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을 선보일 때마다 사전예약에서 무선 이어폰과 삼성전자 기기 할인권 등의 다수 혜택을 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끈다. 소비자 역시 신제품을 빠르게 사용하면서 다수 혜택으로 얻는 금전적인 이득이 적지 않다 보니 사전예약으로 수요가 몰린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통 3사와 별개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사전예약자 모두에게 자사 무선이어폰 신형인 갤럭시버즈2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단말 보험인 삼성케어플러스의 파손보장형 상품 1년권도 제공한다. 두 신제품의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밀리의 서재 등 콘텐츠 이용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통 3사와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사전예약 기간은 17일에서 23일까지다. 24일부터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기기 정식 출시 전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측은 "27일 한국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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